q. 아이와 떨어져 살아도 될까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Q. 아이와 떨어져 살아도 될까요 Q. 아이와 떨어져 살아도 될까요 Q. 47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27개월까진 성품 좋으신 시부모님께서 지극정성으로 키워주셨읍니다. 28개월부터 지금까지 2년 여, 성질 급하고 목소리 큰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허용적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동화책 한 권을 줄줄 외울 줄도 알던 딸아이는 언젠가부터 위축되고 눈치보는 아이가 되어버렸습니다. 타고난 기질(섬세하고 꼼꼼한)도 역할을 했겠지만 기다려줄줄 모르는 제 영향이 크지 싶습니다. 영리하고 또래보다 생각이 어른스럽고 눈치빠른 아이여서 지금 생각하면 전혀 화낼 일이 아녔는데 어른대하듯 했습니다. 지금은 뒤늦게 깨달은게 있어 육아에 관한 공부도 열심이고 아이에게 놀이치료를 받게 한지는 두 달 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갈길이 멀게만 느껴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