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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아 예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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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형아 예방 ]

기형아 전문의로서 가장 안타깝게 여겨지는 것은 산모 스스로 정상아가 아닌 기형아라고 진단을 제멋대로 내려서 막무가내로 인공 임신중절 수술을 받은 후 그로인한 불임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이다. 임신한 사실을 모르고 무슨 약을 먹었거나 방사선에 노출되었어도 기형아 검사를 받으면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도 있다. 약물 복용, 방사선 노출, 자연유산 경험, 기형아 출산 경험 산모들이 정상적인 아기를 낳게끔 진단하고, 사전 치료한 경험이 많이 있다.

최근 과거에 비해 돌연변이, 유전인자 이상, 환경 오염, 공해, 약물남용 등에 의한 기형아가 늘고 있다. 한마디로 아무리 정상적인 부부 사이라 할지라도 기형아는 태어날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양쪽이 다 기형인 부모라 해도 정상아가 태어날 수 있다.

유전질환 기형아 예방에 식견과 경험, 기술을 갖춘 전문의사와의 유전 상담이 중요하다. 유전질환과 기형아는 본인에게는 물론 가정과 사회, 국가적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유전질환의 발생 원인, 재발율, 조기진단법, 예방법을 확실히 알아야 한다

[ 유전 상담을 받아야 할 경우 ]

출산할 때 32세 이상이 되는 임신부

정신박약을 수반하는 다운증후군 등 염색체 이상이 있는 아기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임신부

임신부 자신이나 배우자 또는 친척 중에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

선천성 기형아를 낳았던 임신부

임신부 및 배우자가 산전 진단이 가능한 생화학적 이상질환의 보인자

임신부, 배우자, 혹은 근친이 염색체 연관 유전질환인 혈우병, 진행성 근위축증 등의 보인자

한 번 이상 연속적으로 습관성 유산이 된 경우

원인 모르게 사산아를 출산했던 경우

풍진 항체 검사, 톡소플라즈마 항체검사 이상이 있는 경우

태아단백질(AFP), 융모성선호르몬(HCG) 검사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경우

그러나 선진 외국처럼 선천성 기형아, 선천성 장애아, 뇌성마비, 정신박약아, 선천성 심장병, 선천성 시각·청각 장애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신부가 기형아 검사를 다 받아야 한다.

기형아는 태어난 다음에 재활, 수술, 치료도 중요하지만 임신전, 임신중에 기형아 검사를 통한 철저한 기형아 예방이 중요하다. 기형아를 낳았을때 이를 숨기거나 부끄러워 하지 말고 부검을 통해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하여 재발을 막아야 한다. 이전에 이상이 있었던 임신부라도 임신 전에 약물 치료를 하면 선천성 기형아의 재발을 막고 건강하고 정상적인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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