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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얼굴을 때리는 아이 훈육법을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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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얼굴을 때리는 아이 훈육법을 알고싶습니다.

Q. 13일이면 돌이 되는 남아입니다. 애가 얼굴을 때립니다. 제가 누워있거나 하면 한번씩 얼굴을 때리네요 안돼. 하지마를 해봤고, 손등을 떼려보기도 했고, 눈 맞추고 두 팔을 딱 몸에 붙이고 안돼라고도 해봤지만 실실 웃기만 할뿐, 신랑도 같이 안돼라고 말하면 아랫입술만 쑥 내밀거나 한번 앵 울거나(요새는 웃는 경우가 더 많아서 더 황당해요) 하고 다시 잘 놉니다. 순둥이였고 커 오면서 한번 그랬을때 뭐라고 했어야 했는데 몇 달 해왔는데 이제와서 뭐라고 해서 그런가 도무지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요 아직 돌 전이지만 아닌 행동은 제지를 해야 하는거죠? 저는 애랑 장난도 잘 치고 놀아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런가 제 훈육은 먹히질 않아요 제 나름은 단호하게 말한거 같은데. 애는 웃으니까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때리는 행동은 상대방을 아프게 하는 공격행동이다 라는 사회적 의미를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단순한 행동입니다. 어머님이 생각하는 대로 처음 한 행동에 대해 엄마, 아빠가 보인 반응이 어떠한 형태로든 아이에게 긍정적인 의미를 주게 되었고, 그 의미를 다시 경험해보기 위해 반복하는 경우로 생각됩니다. 자기의 손, 팔 근육을 움직여 뭔가를 때리는 행동을 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하는 경우이면 같은 동작을 할 수 있는 놀이감을 제공하거나 엄마랑 같이 손에 스카프 등을 묶어서 움직여 보는 식으로 만족감을 충족시켜 주면 점차 조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사람의 얼굴을 때리는 행동에 대해서는 반복적으로 부드럽지만 단호한 어조와 표정으로 안된다 는 표현을 해 주세요. 아이가 엄마, 아빠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주의집중시간이 짧고 아직은 장기기억능력이 많이 발달하지 않은 상태여서 같은 주의를 줘도 동일한 행동이 계속 나타나기 쉽습니다. 특히 행동에 대한 주의를 준 후 아이가 웃을 때 이쁘다고 피식 엄마, 아빠가 같이 웃게 되면 아이는 주의를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이에 대한 유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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