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치아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11개월 남아로 11.4kg인 아기입니다. 치아는 윗니 2개, 아랫니 2개가 났습니다. 아직 밤중 수유를 끊지 못해서인지, 아침에 일어나서 치아를 보면 아래 2개 이가 조금 누레져 되어 있네요. 현재 손가락 칫솔로 물로만 하루에 1~2회 해주는데 별 효과가 없는 것 같기도 하고요. 치아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젖니가 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충치의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빨리 구강 청결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처음에는 깨끗한 가제수건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으며, 먹을 때마다 할 필요는 없고 하루에 한두 번으로 충분합니다. 잇솔질은 연한 것을 사용해서 가능하면 빨리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치아를 깨끗이 하는 목적보다는 이 닦는 것에 대해 재미를 느끼고 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고, 3세 이전까지는 아이의 손 운동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엄마가 직접 해주어야 합니다. 단 반드시 불소가 함유된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셔야합니다.(추가) 아이가 3세-6세가 되었다 할지라도, 아이들은 충치를 예방할 정도로 효과적으로 치아를 닦을 수 없기 때문에, 하루에 몇 번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최소 하루에 한번 엄마가 직접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잠잘 때는 낮보다 침이 덜 나와서 치아 세척이 덜 되어 충치가 더 잘 생기기 때문에 잠자기 전에는 엄마가 직접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은 냄새와 거품이 있어 아이가 거부반응을 보이고아이가 먹게 되면 해로울 수 있으므로, 2-3세 이전에는 사용하지 않고 칫솔만 사용합니다. 그 이후에도 어린이용 치약을 사용하며, 양은 많지 않도록 한 방울 정도 떨어뜨려 사용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밤중수유를 중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