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Q. 갑작스레 토하고 설사를 하네요.

728x90
반응형

Q. 갑작스레 토하고 설사를 하네요.

Q 150일 지난 아기로 지난 주 토요일 시댁식구들 집들이 이후 아기가 갑자기 설사를 하네요. 낯가림을 안 하는데 그날따라 시댁 식구들만 안으면 자지러지게 울고 난리였어요. 똥을 쌌는데 냄새가 평소와 다르게 너무 독해서 속이 안 좋은가 이렇게 생각하고 저녁 9시쯤 분유 먹고 잠을 재웠어요. 밤중수유를 진작 끊은 터라 12시쯤 한 번 더 먹고 자는 아이인데(항상 다음날 8~9시정도에 일어나요) 그날은 안 깨고 계속 자더라고요. 조금 걱정이 되어 새벽 4시 30분쯤 아이를 깨워서 분유를 더 먹이고 다시 재웠는데 조금 지나서 울컥 토를 하더라고요. 다음날 9시쯤 분유 먹이려는데 안 먹고 다시 또 토를 하더라고요. 그날 오후시간까지 계속 안 먹고 잠만 자더니 결국 설사를 하고 그 뒤로 토는 안하는데 분유 180을 먹던 아이가 120만 먹고 나면 조금 있다가 계속 설사를 하네요. 설사약 먹었는데도 계속 설사해요. 평균 하루에 2~3번 정도 설사 하구요 열도 없고 보채지도 않고 무지 잘 놀아요. 설사 3일째인데 먹는 양은 180에서 140~160정도로 줄었어요. 어떡해야 하나요? 원인이 뭘까요? A 겨울철에 유행하는 장염의 일종인 것 같습니다. 대부분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없이 좋아지는데, 약을 먹인다고 바로 좋아지는 것은 아니며, 약을 먹여도 수일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감염원은 알 수 없으며, 바이러스에 의해서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단 잘 먹지 않더라고 조금씩 자주 나누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행성 설사에 대하여(가성 콜레라, 바이러스성 설사) 매년 늦가을과 겨울철에 유행성 설사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입원 환아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유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물설사를 일으키는 것이 특징인데, 과거에는 원인을 몰라서 가성콜레라라고 불렀으며, 의학적인 용어로는 로타(Rota) 바이러스 장염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6개월~24개월 사이의 아이에게 잘 발생하며, 주로 춥고 건조한 늦가을부터 겨울철(10~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연중 발생하기도 합니다. 감염경로는 대변에 있던 균이 음료수, 음식, 손을 통해 입으로 전파되며, 전염되기도 합니다. 증상은 1~3일의 잠복기를 거쳐서 감기 증상이 있다가, 1~2일 토하면서 갑자기 물처럼 설사를 하게 됩니다. 열이 동반될 수 있으며, 물설사를 하기 때문에 쉽게 탈수 증상이 동반되며, 녹색, 황색, 또는 쌀뜨물 같은 물 설사로 평균 하루에 7~10회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1주일 이내에 회복됩니다. 치료는 원인균이 바이러스라서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대증요법이 필요합니다.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서 보리차 등의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