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기침이 오래 가는데 병원에 가야 하는지요?
Q 6개월 된 아기인데 얼마 전에 열도 나고, 기침, 콧물에다가 목도 좀 심하게 부었었어요. 병원을 다니면서 다른 증상들은 없어졌는데 기침은 아직도 하고 있어서 병원을 더 다녀야 하는 건지 아니면 집에서 관리를 잘해주면 되는 건지 알고 싶어요. A 기침은 가래를 줄이려는 노력입니다. 기침은 증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방어기전입니다. 가래가 많이 생기게 되면 기침으로 가래를 줄이기 위한 방어기전이 작동하는 것입니다. 대개 처음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고 목이 아파서 잘 먹지 못하지만 치료로 낫기 시작하면 목 부은 것이 가라앉고 열이 떨어지면서 오히려 가래 끓는 기침을 할 수 있습니다. 기침은 가래를 줄이려는 노력으로 병을 심하게 하지 않으려는 방어기전입니다. 기침이 조금 남아 있다면 병원을 방문하시고 확인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설사란 무엇인가요?
Q 만 10개월의 아기입니다. 5일 동안 하루 5~6번 정도 지리는 식으로 변을 보는 것이 설사인가요? 약간의 감기증상(콧물 흘리기)도 보이던데 감기기운 때문에 그러는 걸까요? A 설사를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하루 4~5번 이상의 수분이 많은 변을 보는 것부터 하루에 체중 kg당 10g 이상의 수분이 많이 함유된 변을 보는 것 등이 있습니다. 장염인 경우 많은 양의 수분이 있는 대 변을 여러 번 보게 됨으로, 일단 설사라고 말하면 장염에 걸린 것으로 판단하기 쉬우나 일률적이지 않고, 전신 상태와 상황을 보아 판단하여야 합니다. 감기 또는 감기 증세와 비슷한 양상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 중에서는 약 30%에서 장염증세를 동반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는 다량의 수분이 함유된 대변을 여러 번 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