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혼합수유] 분유를 먹을 때 사례가 자주 걸리고 토합니다
Q이제 한달된 아가입니다. 혼합수유중인데 얼마전부터 분유를 먹을 때 사례가 자주 걸리고 얼굴이 빨개지며 입에 있던 것을 토하고 짜증을 많이 부리고 웁니다.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A생후 1개월 이전에 혼합 수유를 한 경우, 이와 같이 모유나 분유 중 한가지를 더 선호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현재 혼합 수유 중이시라면 아기가 젖을 찾을 때먼저 모유 수유를 시도하십시요.젖 양에 상관 없이 양쪽 젖을 5-10분 씩 물리시는 것이 좋습니다.모유 수유를 하고 트림을 시킨 후에도배가 차지 않은 양 더 먹을 뜻을 보이면 젖병에 분유를 준비해서 물려 보시는데 젖꼭지 물리는 방향이나 세우는 각도를 잘 맞추어 먹을 때 공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하십시요. 또 너무 급하게 어푸어푸 먹는 경우도 입으로 공기를 많이 마시게 되어 아기가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트림을 할 때나 혹은 트림이 없이도 이 개월 수에는 한 번 위장으로 들어간 우유가 다시 식도까지 올라오기 쉬우며 이 때 아이들이 많이 보채거나개우게 됩니다. 왈칵 토해내지 않아도 사래가 걸리는 것이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이런 순서로 수유하시고 중간중간 먹은 것이 잘 소화되도록 세운 자세로 안아주신 다음 충분히 먹었다고 생각될 때 상체를 약간 세운 자세로 가만히 뉘어서 잠이 들도록 하시면 됩니다.그리고 다음 배가 고파서 찾을 때까지 기다리십시요.한 번에 충분한 양을 먹은 아기는 2시간 반에서 3시간 가량 숙면을 취하고 소변양도 충분히 나오게 됩니다. 분유가 맞지 않은 경우에는 변의 양상이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심한 곱똥이나 혈변을 보이면소아과 진료를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