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의 건강과 영양
운동발달
대부분 12개월에는 혼자 걸을 수 있는데, 일부 생후 15개월까지 혼자 걷지 않는 아기도 있다. 활동적이고 겁이 없는 아이는 조금 더 일찍 걷는 경향이 있다. 일찍 걷는다고 해서 다른 발달에 영역에서도 앞설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걷기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는 어느 정도 편평족 즉 흔히 평발이라고 하는 발바닥의 안측 arch가 없는 현상이 있다. 이는 대개 5~6세가 되면 어른과 같은 윤곽을 보인다. 뒤꿈치를 들고 걷는 경우 체질적이거나 또는 유전적인 경우일 수도 있고, 근육병이나 뇌성마비의 경우에도 이런 보행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아기의 간식과 식사
간식이 매우 중요해지는 시기다. 간식은 하루 두 번 오전10~11시, 오후 3~4시에 시간을 정해 주는 것이 좋다.
아기의 식사는 하루 세끼를 주어 세끼 식사에 익숙하게 한다. 아기의 식사는 점심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놀이에 지쳐 저녁을 먹기 전에 잠들어 버리는 경우도 있고 하루 종일 지치지 않고 잘 놀려면 점심이 중요하다.
이유 완료기에는 좋아하는 음식, 싫어하는 음식이 생기고 편식을 할 수도 있다. 균형 잡힌 식생활이 중요하며 어른의 음식을 그대로 주는 것은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아 적절하지 않다
아기 돌보기
아기의 의사표현
1울지 않고 의사표현을 할 때
이 무렵부터 아기도 울지 않고 원하는 것을 표현하게 된다. 따라서 부모는 아기의 의사를 읽고 요구에 응해야 한다. 간혹 어리광을 부리거나 떼가 나서 울며 보챌 수 있다. 울지 않고 의사 표현을 할 때 더 잘 들어주면 이런 버릇은 곧 잡을 수 있다.
2부모의 일관성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
돌이 지난 아이는 집안 곳곳을 뒤지고 다니며 주변 세계를 자유로이 탐색한다. 그러나 어른들이 볼 때 위험하거나 귀찮다고 해서 무조건 금지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금지를 할 때는 무엇 때문에 안 되는지 이유를 쉽게 설명해야 한다.
가장 좋지 않은 태도는 부모의 기분에 따라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다. 부모가 일관성 없는 태도를 보이면 아이는 불안과 혼란을 느끼게 된다. 매우 위급한 상황에서는 단호하게 "안돼" 라고 말해도 되지만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런 것은 ~ 때문에 나쁘니까 안 했으면 좋겠다"식으로 아이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