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주] 아기를 즐겁게 하는 소리

[17주] 아기를 즐겁게 하는 소리

태아는 자궁 속에서 들었던 소리를 기억합니다.

가장 익숙한 소리는 엄마의 목소리인데 엄마의 목소리는 태아의 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해 뇌의 발달을 돕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태담이란 아주 중요한 태교의 방법이겠죠.

​

엄마의 목소리 외에 아기가 좋아할 만한 소리는 무엇일까요? 엄마의 안정된 목소리와 유사한 중간 높이의 음악들, 바람소리, 물소리 같은 자연의 소리들이랍니다. 엄마가 평소에 자주 듣던 음악이나 자연의 소리들이 담긴 음반을 들려 주세요. 더욱 자연에 가까운 소리를 듣게 하고 싶으면 가까운 공원에라도 나가 바람소리와 나뭇잎 부딪히는 소리를 들으면 좋겠죠.

​

태아는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좋은 소리든 나쁜 소리든 간에 기억하고 또 적응합니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시끄럽고 큰 소리에 익숙해져 있는 아기라면 나중에는 아주 큰 소리를 듣고도 정상적으로 반응하지 못합니다. 소중한 우리 아기가 맑고 깨끗하고 부드러운 소리를 듣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