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임신초기 엽산부족, 자연 유산율 '2배' 증가

728x90
반응형

임신초기 엽산부족, 자연 유산율 '2배' 증가

임신을 하면 아기 아토피 걱정에 계란이나 우유 피하는 분들 많죠. 하지만 골고루 먹는 것이 아토피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엽산이 부족하면 자연 유산율이 2배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부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카페입니다.

임신했을 때 계란이나 우유를 먹어도 되느냐는 질문이 많습니다.

아기의 아토피 걱정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 엄마들의 식습관을 분석한 결과, 아토피가 없는 아이의 엄마들은 음식을 고르게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희철/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전반적으로 골고루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태아의 면역발달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태아의 기형을 예방하고 유산을 막기 위해서는 임신 초기부터 엽산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세포 DNA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허정우/임신 5개월: 그 때 못 챙겨먹어서 되게 미안해요, 애기한테.]

[김민형/제일병원 산부인과 전문의 : 임신주수로 따지면 2주부터 여성들이 임신사실을 확인하기 전인 4~5주까지도 배아는 굉장히 발달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엽산이 많이 작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임신부 2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임신 중 엽산이 부족하면 자연 유산 확률이 2배나 높아졌습니다.

엽산은 브로콜리나 당근, 잣이나 호두에 많고 따로 엽산 제품을 복용해도 좋습니다.

술이나 담배는 몸 속 엽산을 파괴하기 때문에 술이나 담배, 카페인에 노출이 많은 임신부일수록 임신이 가능한 시기부터 엽산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동찬 dongcharn@sbs.co.kr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