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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강검진
24개월은 4차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입니다. 건강검진 전 발달사항을 점검하여 우려사항에 대해 의료진과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적/정서적 발달언어/의사소통인지(학습, 생각, 문제해결)움직임/신체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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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후 15개월 예방접종
- 12~15개월에 MMR을 맞아야 합니다. MMR은 홍역, 볼거리, 풍진 혼합백신을 말합니다.
- 홍역은 발열, 발진을 동반하는 전염성 높은 질환으로 홍역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합니다. 10~12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열, 콧물, 기침과 같은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발진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폐렴, 중이염, 뇌수막염 등의 합병증을 수반합니다.
- 풍진 바이러스에 의해 전염되는 풍진은 14~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미열이 나고 작은 발진이 온 몸에 퍼지면서 발병합니다. 풍진은 나이가 어릴수록 쉽게 낫는 경향이 있으나 임신부가 풍진에 걸리면 태아가 기형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 볼거리는 15세 이하 어린이에게 많이 나타나는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
- 풍진과 볼거리 예방접종으로 인한 부작용으로 미열, 발진, 두드러기 등이 올 수 있으나 매우 드문 편입니다.
3. 치아 관리
12개월 이후 어금니가 올라오고, 치아 사이의 간격이 붙으면 음식이 끼어 썩기 쉽기 때문에 아기용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이 때 송곳니 자리의 빈 공간과 닿는 어금니, 앞니는 더욱 신경 써서 닦습니다. 아이가 스스로 칫솔질이 익숙해지기 전까지 아이의 양치질은 부모님이 해주어야 합니다.
건강한 젖니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으로
- 돌 전에 밤중 수유를 떼기
- 식후, 잠자기 전에는 꼭 양치질을 시키고, 음식을 먹은 후에는 물로 입 안을 헹구게 하기
- 간식은 정해진 시간에, 당분이 많은 음식은 하루 한 번으로 제한하기
-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먹이기
- 아이 입에 뽀뽀하거나, 아빠 또는 엄마가 먹던 숟가락을 같이 사용하지 않기
4. 손/발톱 자르기
- 아이의 손톱은 제때 다듬지 않으면 길게 자라나 피부에 상처를 입힐 수 있으므로 그때그때 적당히 깎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이에 따라 계속 움직이거나 손톱 자르는 것 자체를 심하게 거부하는 경우가 자칫 손톱을 자르다가 아이의 손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안전하게 손톱을 잘라 주려면 아이의 손가락과 발가락이 움직이지 않게 잘 고정시킨 다음 재빠르게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자고 있을 때 편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 아이의 손톱을 자를 부위가 잘 보이는 타입의 손톱깎이를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잘라 줍니다.
- 잘라야 하는 손톱을 확인한 후 아빠의 오른손으로 손톱깎이를 들고 왼손으로 자를 손톱의 손가락을 잡고 여러 차례로 나누어
손톱의 끝 부분의 하얀 부분만 자릅니다. - 손톱을 깎을 때는 둥글게 깎거나 양쪽 끝을 바싹 깎지 말고 직선으로 평평하게 깎고 양쪽 끝만 살짝 잘라 주세요.
그리고 잘 다듬어 주세요. 손톱을 깎을 때 수평으로 깎아야 하는 이유는 양쪽 끝을 깊숙이 깎으면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손톱을 깎을 때도 자른 조각이 날려서 아이의 옷 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형이나 언니가 있으면 부모가 없는 사이 자신이 본 것을 흉내 내어 동생의 손톱을 깎아주는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동생의 손톱 자르는 것을 보여주지 않거나, 아직은 형, 언니가 동생의 손톱을 깎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주의를 주는 편이 좋습니다.
- 발톱을 자르기 위해 아이의 발을 잡아 올려 자르면 불안정해지므로 바닥에 붙인 채 자릅니다.
- 발톱도 아이가 잠자는 사이에 자르면 편합니다.
5. 아기에게 맞는 옷 입히기
- 활동량이 부쩍 늘어나고 이에 따라 땀도 많이 흘리게 되므로 옷은 얇고 신축성 있는 것으로 활동하기 편하게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 또 이 시기의 아이는 옷을 입고 벗는 것에 흥미를 느끼므로 이 때가 좋은 기회입니다. 칭찬해 주고 격려해서 혼자 옷 입는 연습을 시키기 시작합니다.
6. 구내염
- 1~3세 아이들이 앓는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가 바로 헤르페스성 구내염입니다. 구강 점막에 작은 궤양이 생기면서 열이 나고 목의 임파선이 붓는 증상을 보입니다. 대개 7~10일 정도 지속되는데, 입안의 통증을 호소하고 음식을 잘 먹지 않으며 보채고 탈수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이런 종류의 구내염은 쉽게 완치되지 않으며 연고제를 입안에 발라도 효과가 일시적이고 완치하기까지 3~4주 정도 걸립니다.
- 대부분 아이가 음식을 거부하니 이유식을 부드럽게 만들어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7. 중이염
- 중이염에 걸리면 귀가 아프고 고열이 납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렸는데 체온이 38~40℃ 정도 오르고 자꾸 귀를 만지며 유난히 보챈다면 중이염일 확률이 높습니다.
젖을 먹는 경우 분유병을 빨다가 자지러지듯이 울며 수유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분유병을 빠는 순간 귀에 압력이 더해져 통증이 악화되기 때문이지요. - 바로 병원에 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우선 해열제를 먹이고 열을 다스려 아이를 편안하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 병원에서 중이염으로 진단하면 귀의 통증을 줄이고 원인균을 죽이는 약을 처방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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