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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육아

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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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

대소변 가리기 훈련

  • 돌 무렵의 아기를 변기에 앉혀서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시작하는 엄마들이 있는데, 아기 변기를 사용하려면 18개월 무렵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도 아기마다 개인차가 있으므로 서두르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너무 이른 대ㆍ소변 가리기 훈련은 아이에게 압박감을 주게 되어 성격형성에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 아기의 걸음마가 능숙해지고, 엄마의 ‘쉬하자’는 말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고 소변의 간격이 2시간 정도로 일정하게 벌어지게 되면 시작하도록 합니다.
  • 배변 훈련을 서서히 시작해야 합니다. 소변을 보고 나거나 기저귀를 갈 때 “다음부터는 누기 전에 마렵다고 해”하거나 “쉬 했어”하는 말을 반복해줍니다. 아이는 엄마의 기대를 받아들이며 서서히 대소변을 가릴 마음의 준비를 하게 됩니다.
  • 배변 훈련을 시작할 때는 변기에 대한 거부감이나 공포를 없애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그 다음은 아이의 배설물이 더러워 배변 훈련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제 다 컸기 때문에 하는 것임을 알려야 합니다. 배변 훈련을 지나치게 혹독하게 시키거나 배변을 더럽게 이야기하면 강박적이고 소심한 아이로 자라기 쉽습니다. 반대로 배변 훈련을 너무 원칙 없이 대충 진행하면 원칙이 없고 불성실한 성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대소변 가리기를 연습하기 전에 미리 예쁜 변기를 준비해서 처음 몇 주간은 변기 주변에 아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놓아두거나, 간식도 준비해 주어 아이가 변기를 의자처럼 자주 앉아 놀면서 변기에 앉는 것을 즐겁게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유아용 변기를 보여주면서 배변 훈련에 대한 예행연습을 충분히 했다면 이제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갑니다. 아이에게 변기를 보여주고 용도를 설명해 줍니다.
  • 배변 훈련은 동일한 사람이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용기에 배변하게 시켜야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 배변의 리듬이 거의 확립되어 있으므로 시간을 계산해서 변기에 앉히면 됩니다.
  • 처음 변기에 앉은 아이는 마음이 불안할 수 있습니다. 다정하게 말을 걸어주어 불안감을 해소시켜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긴장을 풀고 화장실을 좋아하게끔 재미있는 그림을 붙여두는 것도 좋습니다.
  • 아이의 변을 ‘지지’라고 말하기보다는 “이건 장난감이 아니야”라고 말해 줍니다. ‘쉬’, ‘응가’, ‘똥’, ‘오줌’, ‘대변’, ‘소변’ 등의 용어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배변 훈련을 강제로 시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변기에 앉아 5분이 지나도 변이 나오지 않으면 아이를 변기에서 내려주고 내리는 순간 배변해 버려도 꾸짖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나 배변에 성공했을 때는 반드시, 아낌없이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변기에 앉고 싶어 하지 않을 때 변기에 억지로 앉혀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실수했을 경우는 꾸짖지 말고 요령 있게 부추겨 주고 아이가 일어나려고 할 때는 더 앉아 있게 하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아이들은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을 때 자신의 의지로 대변, 소변을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변기에 대해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장소라는 친밀감을 느끼게 될 때까지는 대변이나 소변에 관한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가 다음 단계로 넘어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이 확실해지면 노는 동안 아랫도리를 벗겨 놓도록 합니다. 아이 변기를 가까운 곳에 놓아두고 혼자서 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아이가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을 때는 한두 시간마다 상기시키며 혼자 해보도록 합니다.
  • 유아용 변기는 사용한 뒤 깨끗이 소독하는 것이 좋고 처음에는 방수팬티를 입히는 것이 편리합니다. 어떤 아기는 의자 밑에 구멍이 뚫리고 밑에 그릇이 붙어있는 변기를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 변기의 물은 아이가 화장실에서 나간 뒤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 대한 배려이며 자칫하면 아이가 자존심을 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가끔 기저귀나 마룻바닥, 변기에 있는 자기 대변을 보면서 대변 냄새를 맡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시기 아이는 자신의 대변에 소유감을 느끼며 자랑스럽게 여기기까지 합니다. 무엇이든 통에 주워 담기를 좋아하는데 그것은 변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 아이가 싫증을 내거나 거부반응을 보이거나, 또는 실수를 하거나 했을 때는 다시 기저귀를 채웁니다. 보통 21개월이 되면 대변의 느낌을 미리 알리고 24개월이 되면 소변이 마려운 것까지 미리 알릴 수 있습니다.

수면

수면특성

  • 12~18개월 된 아기는 일반적으로 24시간 중 13~15시간을 잡니다.
  • 대부분의 아기는 약 18개월까지 하루에 두 번 낮잠을 잡니다.
  • 일부 아기들은 밤에 잠을 자지 않고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합니다. 이는 약 18개월에 최고조에 달하며 나이가 들면서 사라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5% 미만의 아이들이 이 시기에 밤에 3번 이상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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