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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 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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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먹이기

초유 먹이기

  • 초유는 임신 후반기부터 생성되기 시작해서 아기를 분만하면서부터 2~3일간 나오다가 2주 정도가 되면 완전히 성숙유로 바뀝니다. 초유에는 필수 아미노산과 면역체를 포함한 단백질, 무기질, 지용성 비타민 등이 성숙유보다 4배 이상 많으며, 이 성분들은 아기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며, 영양공급과 더불어 저혈당 증상을 막아주고 태변배출을 용이하게 해주어 신생아의 생리적 황달을 줄여줍니다.
  • 갓 태어난 아기는 젖을 빨고, 삼키고, 숨을 쉬는 과정이 아무래도 서투르지만, 초유량이 아주 적기 때문에, 아기가 실수를 하더라도 사래가 들리거나 젖이 귀(중이)나 폐로 들어갈 염려가 적습니다. 아기가 2-3일간 젖을 빠는 기전에 익숙해지면 엄마의 젖이 돌게 되어 젖의 양이 많아져도 그때는 사래가 들리거나 젖이 유즙이 중이로 넘어가지 않고 엄마젖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 초유는 양이 적어 아기가 자주 빨게 되므로, 유방을 자극시켜 성숙유가 빨리 나오게 하고, 유방울혈도 예방해 줍니다. 또한,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시켜 자궁수축에 도움이 됩니다.

잠깐

모유는 제한 수유를 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초유는 아기가 원할 때마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모자동실을 실천하는 것이 이 시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모유수유 중 아빠의 역할

모유수유를 할 때 아빠의 역할도 중요합니다. 모유수유는 산모와 아빠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산모는 모유수유 방법을 배우기 때문에 아빠 또한 모유수유에 대한 지식, 열정, 지지가 중요합니다. 만약 산모가 모유수유가 어렵다고 느낄 때, 아빠는 산모에게 자신감을 주고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이는 산모가 모유수유를 더 오래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줄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 산모를 위한 돌봄

첫 모유수유를 경험하는 산모들에게는 다루어야 할 것이 많습니다. 산모가 불안하거나, 피곤하고, 신체적 불편감 뿐만 아니라 행복을 느끼는 것이 정상입니다. 다음은 산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 모유수유하는 동안 아빠는 무엇이 필요한지 찾아보세요. 물을 제공하거나, 필요한 경우 베개를 주거나, 형제ㆍ가족ㆍ애완동물과 같이 모유수유에 집중하기 어려운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요소를 제거합니다.
  • 밤중 모유수유를 위해 산모에게 아기를 주고 다시 아기를 재우는데 도움을 줍니다. 밤중 모유수유중이라 할지라도 산모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산모가 아기와 친밀감이 느껴지지 않더라도 기다려줍니다. 산모는 아마도 피곤하고 모유수유하는데 아기를 안고 재우고 하기 때문에 정신이 없을 수 있습니다.
  • 산모가 원하는 만큼 마시고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 가정에 먹을 음식이 충분히 있는지 확인합니다. 모유수유는 산모가 배고프거나 목이 마르게 합니다.
  • 집에서 요리나 세탁 등의 집안 일을 가능한 많이 담당하도록 합니다. 이렇게 집안일을 산모가 부담하게 하지 않는다면 산모는 집안일에 대해서 걱정하지 않고 모유수유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아빠와 아기의 유대감

  • 모유를 먹는 아기와 아빠와의 유대감이, 분유를 먹는 아기를 가진 경우보다 약하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아기는 모유를 먹거나 잠을 자기 때문에 아빠와 아기가 함께 하는 시간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모유 먹는 아기와 아빠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을까요?
  • 집에서 아기와 있는 시간이 짧은 아빠라도 아기와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엄마가 아기에게 모유를 먹일 때, 아빠는 옆에서 아기 손이나 신체부위를 만지며 아기와 대화를 합니다. 그리고 수유가 끝나면 깨끗한 타올을 받치고 트림을 시켜줍니다. 또는 아기가 한 쪽 유방의 수유가 끝나면 기저귀를 갈아주고, 그다음 반대쪽 유방의 수유가 끝나면 트림을 시키거나 아기를 재우는 일, 그리고 아기 목욕시키는 일 등을 하면 아기와의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모유수유 방법

  • 1. 기간출산 후 되도록 빨리(30분~1시간 이내) 모유 수유를 시작하고, 생후 6개월간은 아기에게 모유만을 먹이고 6개월 이후부터는 이유식을 첨가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하고 있습니다. 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2세까지 모유 수유를 하고 그 이후에도 아기와 엄마가 원하면 모유수유를 지속할 것을 권장합니다.
  • 2. 수유 횟수
    • 아기가 원하면 언제든지 수유를 하도록 하는데, 신생아는 2~3시간 간격으로 하루 동안 8~12회 가량 수유합니다. 젖 먹는 시간은 한쪽 젖에서 10~15분 빨리는 것이 적당합니다.
    • 신생아는 수유 횟수가 불규칙합니다. 굳이 시간을 재기보다는 아기가 배고파할 때마다 젖을 물리는 것이 좋습니다 젖은 자주 물릴수록 더 많은 양이 나옵니다.
    • 수유할 때 신생아기에는 양 쪽을 모두 물리도록 합니다. 생후 1 주일 경이 되면 아기는 적어도 소변을 천 기저귀로 6~8개(일회용 기저귀 5~6개) 적시고, 대변은 100원짜리 동전 크기로 하나 이상 보이는 기저귀가 3~4개 나오면 적절한 수유 양으로 여깁니다.
  • 3. 자세산모가 젖을 먹이는 자세는 아기와 엄마가 편안한 자세이면 어떤 자세라도 괜찮습니다. 아기의 머리, 어깨와 엉덩이가 일직선이 되는 자세를 취하도록 하며, 아기의 얼굴이 엄마의 가슴을 마주하도록 자세를 취해 줍니다. 소파에 몸을 뒤로 기대어 편안하게 앉고, 발아래에 발판을 밟아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은 자세를 취하며, 아기를 안은 채 아기 머리를 가슴 쪽으로 당겨줍니다.
    제왕절개 분만 후에는 미식축구공을 잡듯이 옆구리에 안는 자세로 수유하거나 옆으로 누워 먹이는 자세로 수유하면 편하게 수유할 수 있습니다. 아기의 머리 뒤통수를 밀면 아기가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유방으로부터 떨어지기 때문에 어떤 수유자세를 하더라도 아기의 머리를 미는 동작은 피해야 합니다.

모유수유 자세에 대해서 더 정보를 원하시면 다음의 사이트를 참조하세요.

아기 트림 시키는 법

  • 아기를 엄마 무릎에 앉혀서 엄마의 한쪽 손은 윗가슴과 아래턱을 받치고, 다른 손은 손바닥으로 아기의 등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거나 토닥거립니다.
  • 아기를 엄마의 어깨 위까지 올려서 아기의 상체가 엄마의 어깨에 걸치게 합니다. 그리고 한 손은 아기의 엉덩이를 받치고, 다른 손은 아가의 등을 쓰다듬거나 토닥거려 줍니다.
  • 아기를 엄마 무릎위에 눕혀서 손바닥으로 쓸어주거나 가볍게 토닥거려 줍니다.
  • 아기의 위는 미성숙해서 어른들과 달리 트림을 할 때 소량의 젖을 토할 수 있으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수처럼 왈칵 토할 때는 의사와 의논하여야 합니다. 트림을 할 때에는 깨끗한 타올을 받쳐주면 좋습니다. 한 쪽 젖을 먹인 후 트림을 시키고, 기저귀가 젖었으면 갈아주고 다른 쪽 젖을 먹입니다. 만약에 아기가 트림을 잘 하지 않아도 모유를 먹는 경우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음에 사이트에서 추가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잠깐

수유일지 작성하기
아기에게 엄마젖을 처음으로 먹이는 산모는 병원에서 하는 것처럼 아래 방식으로 도표를 만들어서 기록을 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날짜시간수유 시간 - 오른쪽/왼쪽소변대변(색깔)비고(토할 경우)
9/1 AM 07:00 15/20 *    
9/1 AM 09:00 20/20     약간 올림
9/1 AM 10:30 10/25   *  
9/1 AM 12:30 20/10 *    
9/1 PM 02:00 10/20      
9/1 PM 03:30 25/5 *    
9/1 PM 05:00 10/20   *  
9/1 PM 07:00 25/5 *    
  • 생후 0~2달 정도 : 소변 6~8회/일, 대변 3~5회/일
  • 생후 2달 이 후 : 소변 5~6회/일, 대변 2~3회/일
  • 대소변 회수는 약간의 유동성이 있습니다.

모유량 충분히 유지하는 법

충분한 양의 모유를 유지하려면

  • 가능한 출산 직후부터 아기에게 젖을 물립니다.
  • 아기에게 우유나 물을 주지 않도록 합니다.
  • 하루에 8~12회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고 아기가 유방을 완전히 비우지 못하면 젖을 짜내줍니다.
  • 시간 제한 없이 아기가 원할 때 마다 수유합니다.
  • 유두동통을 예방하고, 수유하기 편한 자세를 취합니다.
  • 수분 섭취는 갈증이 없어질 정도로 하도록 합니다. 물이나 주스, 국, 우유 등을 자유롭게 원하는 만큼 마십니다. 단, 지나친 수분 섭취에 대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모유 분비가 위축될 수 있으며, 커피나 초콜릿, 차, 청량음료 등 카페인이 들어 있는 것은 많이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으나 하루 한 잔 정도는 허용됩니다.
  • 충분한 휴식을 취합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음악을 듣거나 전화기를 빼놓는 등 수유하는데 방해받지 않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줄입니다.
  • 수유에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병의원과 보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등)을 알아둡니다.
  • 가족의 지지를 받습니다. 특히 남편이나 부모님으로부터 가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모유수유와 음식

  • 1. 수유 중 음식섭취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산모는 수유 중에는 하루에 500kcal가 더 필요합니다. 주로 신선한 야채, 과일 섭취와 더불어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하며, 특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 철분이 많은 음식; 살코기, 간, 콩팥, 계란 노른자, 생선류, 자두, 푸른잎 채소, 말린과일, 견과류종류, 조개, 굴, 오트밀, 완두콩 등
    • 비타민 C는 철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에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커피, 청량음료와 같은 카페인을 함유한 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합니다.
    •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저지방 요플레, 밀크 쉐이크, 저지방 우유, 아이스크림, 치즈, 계란, 두부, 뱅어포, 멸치, 깨, 시금치, 무청, 브로콜리, 케일 등 푸른잎 채소
    • 야채의 칼슘은 흡수율이 낮습니다. 칼슘섭취를 위해서 비타민 D가 필요하므로 일광욕(오전 햇살)을 하도록 합니다(하루 20분 정도의 일상적인 햇빛 노출이면 충분합니다.).
    • 아기에게 수유하는 산모는 적절한 수분섭취가 중요합니다. 수유전과 수유할 동안 갈증을 느끼면 물, 주스, 우유, 국 등을 자유롭게 마시며, 특히 여름에는 아기와 같이 외출할 때 목이 마르지 않도록 물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좋습니다. 만일 소변 색깔이 농축되거나 변비가 있으면 수분 섭취를 늘려야 합니다.
  • 2. 수유 중 피해야 할 음식수유 중 산모가 피해야 할 음식은 따로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음식에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관련이 있어 보이는 식품을 삼가는 것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산모가 피해야 하는 것은 술, 담배, 커피, 카페인이 들어있는 차, 그리고 청량음료 등입니다. 그러나 커피(초코렛도 포함)나 청량음료를 즐기는 산모는 하루 한 잔 정도는 허용을 하는데, 이런 음료를 드신 후 아기가 잘 안 자거나 보채지는 않는지 살펴보실 필요는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모유 분비가 감소할 수 있고, 아기의 수면도 방해할 수 있으며, 아기와 엄마간의 상호반응도 방해합니다. 술은 한 잔 이하로 허용하고 음주 시점 이후 4시간 이후에 수유할 것을 권고합니다. 모유 수유모가 허브 제품을 포함한 건강보조제를 복용할 경우,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잠깐

요즈음 세계적으로 다이옥신 문제가 심각합니다. 모유에까지 다이옥신이 들어있다는 충격적인 보고도 있었습니다. 농약이나 공해에 오염된 육류, 생선, 과일, 채소 등은 피해야 합니다. 과일과 채소는 흐르는 물에 잘 헹궈내고, 생선 껍질이나 육류의 지방부분에 화학물질이 축척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그러한 부분을 제거한 후 먹도록 합니다. 그럼에도 모유수유를 중단할 필요는 없습니다.

분유수유

분유수유 방법

분유를 먹일 때에도 아기를 산모에 가까이하여 편안하게 비스듬히 껴안습니다. 분유병꼭지를 아이의 입술에 대면, 아기는 입을 벌리고 빨기 시작합니다. 젖병의 공기를 마시지 않도록 분유병은 세워서 먹이도록 합니다. 아기가 빨기를 멈추거나 혹은 절반 정도를 마신 경우, 분유병을 조심스럽게 꺼내서 트림을 시키고 다시 먹이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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