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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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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에 대한 설명

혈액형 검사

혈액형에는 A, B, O, AB 이외 임산부에게 중요한 Rh인 자가 있어 어머니가 음성인 경우 다음 임신에서 발생할 수 있는 태아용혈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28주경 면역글로불린(Rhogam, 로감) 주사가 필요하므로 모든 임신부는 첫 방문 시 혈액형검사를 받습니다.

 


※ 혈액형이 Rh 음성인 임신부는 28주에 면역글로불린 주사를 맞습니다. 그리고 출산 후 아기 혈액형을 확인하여 Rh 양성이면 72시간 이내에 추가 접종을 해야 합니다.

 

 

빈혈 검사

산모의 빈혈 유무를 조사하여 빈혈일 경우 철분제를 추가 복용해야 합니다.

 

 

B형 간염 검사

산모가 B형 간염 항원 양성이면 임신과 분만 중 신생아에게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기 때문에 분만 직후 신생아에게 간염 예방접종과 면역글로불린 주사가 필요합니다. 산모가 항체가 없을 때는 산후 신생아와 함께 예방접종을 합니다.

 

 

매독 반응 검사

임신 시 매독에 걸리면 유산, 사산 및 기형아 분만을 할 수 있으므로 항상 초기에 검사하며, 매독이 진단되면 태아의 선천성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풍진 검사

임신 초기에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선천성풍진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고 선천성 심장질환, 백내장, 난청 등 기형아 출산확률이 30% 가까이 됩니다. 풍진 검사에서 항체가 음성이면 출산 후 예방접종을 합니다.

초음파 검사

태반의 위치, 태아의 크기, 쌍태아, 양수량, 유산의 여부, 태아 위치, 포상기태 등 여러 가지 병을 알아보는 검사로 산모나 태아에게 안전하며, 임신 전 기간동안 필요할 때마다 시행합니다.

 

 

소변 검사

임신 중 당뇨병, 방광염, 요도염, 신우신염 등의 유무와 임신중독증을 진단할 때 필요합니다.
※ 정기검진 때는 소변검사를 주기적으로 하기도 합니다. 소변에 당이나 단백이 나오지 않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검사를 하는데 임신 후기에 간혹 뇨당이 검출될 때가 있습니다. 이는 당뇨병이기보다는 임신 중 신장에서 포도당이 재흡수가 되지 않아 배출되는 것으로 생각되어 특별한 처치 없이 지켜봅니다. 하지만, 임신 초기에 뇨당이 검출되는 경우, 당뇨병의 가족력이 있거나, 이전에 임신성 당뇨병을 진단받았던 경우 임신성 당뇨병에 대해 검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

우리나라는 20세 이상 여성에게 임신여부와 상관없이 자궁경부암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 후 처음으로 병원에 방문하면 산부인과 전문의가 최근 자궁경부암 검진 일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자궁암검사를 시행합니다. 간혹 임신 초기 검사를 받지 않고 지나쳐 버렸다가 분만 후 병기가 상당히 진행되어 발견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궁경부암을 조기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 임신 초기에도 미리 암 검사를 받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 목덜미투명대 두께 측정

태아 목덜미투명대 두께는 임신 11~13주에 초음파로 측정하며 태아염색체이상(예, 다운증후군) 및 태아구조적기형(예, 선천성심장기형)의 선별검사로 활용됩니다.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져 있으면 태아기형 위험성이 있으므로 염색체이상 혹은 구조적기형을 확인하기 위해 태아 염색체 검사 및 추후 정밀초음파, 태아 심장초음파 검사 등이 필요합니다. 목덜미투명대 두께가 정상범위인 경우 산모의 혈액검사와 함께 통합선별검사로 다운증후군 위험도 평가에 확용됩니다.

 

 

통합선별검사(모체혈청선별검사)

태아염색체이상 선별검사로 산모의 혈액검사를 통해 태아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을 선별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단독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더 높은 진단율을 위해 제2삼분기 혈액검사와 함께 통합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더 많으므로 검사 시기별 통합선별검사 1차/2차 혈액검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모체혈청선별검사는 다운증후군 및 에드워드증후군 등 흔한 염색체이상에 대한 위험도를 평가하여 진단검사인 융모막검사 혹은 양수천자의 필요성을 확인할 뿐, 태아의 기형을 진단하는 검사가 아닙니다. 따라서 통합선별검사 저위험군이 태아가 기형이 없다는 뜻이 아니며 통합선별검사 양성(고위험군)이 태아가 기형이라는 의미는 더욱 아닙니다. 또한, 다운증후군 및 에드워드증후군 외의 드문 염색체이상은 선별할 수 없습니다. 검사 전 다른 태아염색체이상 선별검사인 NIPT 및 융모막검사, 양수천자와 같은 진단검사와의 차이점과 장단점 등에 대해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태아 DNA 선별검사(NIPT)

태아염색체이상 선별검사 중 하나로 모체혈청선별검사보다 진단율이 높고, 위양성율이 낮아 고위험군 임신부들이 주로 검사를 받습니다. 임신부의 혈액에서 태아DNA를 검출하여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파타우증후군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정확성이 매우 높다는 장점이 있으나, 검사비가 고가이며 '판정불가'의 결과가 나오거나 쌍태임신에서는 정확성이 아직 낮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NIPT가 정확성이 높기는 하나 모체혈청선별검사와 마찬가지로 선별검사 중의 하나로, 진단검사는 아니므로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는 경우 융모막검사 혹은 양수천자로 확인이 필요합니다. 태아염색체이상 선별검사로 모체혈청선별검사와 NIPT 중 어떤 검사를 받을지 진단검사인 융모막검사 혹은 양수천자와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융모막 검사

태아염색체 이상의 위험도가 높거나 유전질환 가족력이 있는 임신부라면 태아염색체이상을 확인하기 위해 비교적 임신 초기에 융모막 검사를 받기도 합니다. 이 검사는 임신 11~14주 사이에 초음파를 이용해 태반의 위치를 확인한 후 융모막을 일부 떼어내는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채취한 융모막을 직접 염색체 표본 제작법에 의해 분석하거나 배양하여 염색체 핵형을 진단, 태아의 염색체이상 혹은 유전질환 여부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태아염색체이상 여부를 일찍 확인할 수 있으나 검사로 인한 유산 위험성이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출처: 마더세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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