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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5세 된 여아로 약 3개월 전부터 타이즈와 치마만 입으려고 합니다. 억지로 바지를 입히면 울며 슬퍼합니다. 심지어 잠들었을 때 몰래 잠옷 바지로 갈아입히면 좀 지나서 잠이 깨서는 “타이즈 신겨주세요”하며 떼를 씁니다. 좀 지나면 괜찮아지려니 하고 타이즈만 입히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렇게 치마와 타이즈에 집착할지 속상합니다. 다른 부분은 또래에 비해 약간 말이 늦었지만 지금은 괜찮아요. 기저귀랑 젖병도 좀 늦게 떼었습니다. 그냥 기다려야 할까요? 아니면 억지로라도 바지를 입혀야 할까요? 잠들면 몰래 바지로 갈아입히지만 스스로 바지도 입어야 한다는 걸 알게 하고 싶어요.
A 4-5세에는 성별에 대한 집착이 많이 생기는 시기입니다.
남자와 여자의 역할극을 어린이집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고 이로 인해 여아의 경우 본인이 더 여성스럽게 보이기 위해 아기와 같이 치마와 타이즈를 고집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바지를 입어도 여성스러울 수 있다는 것과 아주 여성스러운 색이나 아이가 좋아하는 색, 화려하고 예쁜 무늬가 들어간 바지 등으로 골라서 입히고 너무나도 여성스럽고 예쁘다고 칭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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