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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성기를 만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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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아이가 성기를 만지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6세의 남자아이로 예전부터 간혹 혼자 방에 있을 때 성기를 만집니다. 엄마보고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해놓고 살짝 들여다보면 그런 행동을 해요. 목욕할 때도 “나 놀고 있을테니까 엄마는 잠깐 나가 있어”라고 말하고 성기를 만진 적도 있었습니다. 커가는 일부일거라 생각하는데, 며칠 전에는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낮잠을 많이 자서 아이가 잠이 안 왔는지 잠은 안자고 옷 속에 손을 넣고 성기를 만지더라고요. 모르는 척하며 “00야, 빨리 자야지”라고 말하면 깜짝 놀라 손을 뺏다가, 다시 제가 자는 척하면 손을 넣어 만집니다. 그러다가 결국 아빠가 말로 설명해주었어요.
“고추 만지는 것은 괜찮지만, 너무 많이 만지면 안 된다”라고요. 이럴 때 어떻게 반응해야 아이도 상처를 안 받고, 지혜롭게 대처하는 방법일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한 가지 더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병원 가서 물어보기도 그렇고. 신문에서 보니 여자의 초경이나, 남자의 사춘기가 빨리 오면 성장에 장애가 생긴다고 봤는데(그때는 호르몬 약물로 늦춰주는 방법이 있다고 들었네요) 저희 아이도 혹시 그런 증상이 아닌가 싶어서 문의 드립니다. 아이가 두 돌 정도 지나서였나 싶네요.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고추가 위로 서 있습니다. 참고로 아이의 성기가 다른 아이들보다 긴 편입니다. 지금까지도 아침에 잠자는 모습을 보면 대부분 고추가 서있어서 옷이 위로 볼록 튀어나와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사춘기의 증상인지도 궁금해요.


A 아기에게 나타나는 현상은 아기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자위행위입니다. 자연히 없어지게 되며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으므로, 자연스럽게 멈출 수 있도록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사춘기의 변화와는 관련이 없으며, 성장장애와도 관련이 없습니다. 아침에 고추의 변화가 있는 것도 특별한 의미는 없습니다. 다음 글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아기의 자위행위 : 어린아이가 정상적으로 성장 발달하는 과정에서, 어떤 행위를 습관적으로 함으로써 즐거움과 만족감을 얻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손가락 빨기, 머리 부딪치기, 치아 갈기 등이 있는데, 성기를 만지작거리는 등의 자위행위도 이에 해당됩니다. 자위행위는 성기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사춘기에 많지만, 어린 아이도 1세 전후에 처음 생기기 시작하여, 3~6세의 나이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생후 수 주 부터 시작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여아에게 많으며, 젖을 먹으면서 성기를 만져대는 등, 아이의 나이에는 전혀 해당치 않는 행동이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어떠한 행동인지 주위사람들이 잘 모르며, 염증이나 질환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 아이는 대개 손으로 고추를 만지며, 옷이나 방석에 고추를 문지르기도 합니다. 여자 아이는 손가락으로 성기를 자극하며, 장난감 등을 질속에 넣기도 하고, 다리를 비꼬고 대퇴를 마찰하기도 해서 얼굴이 빨개지면서 멍하니 흥분했다가 창백해지고, 땀을 흘리며 잠에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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