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인의 태교

유태인의 태교 

유태인의 태교 ​ ​ 유태인은 우수한 민족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분포한 유태계 민족이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익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과학자 아인슈타인, 심리학자 프로이드, 사상가 마르크스,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 등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천재적이며 머리가 좋은 유태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유태인들은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은 것일까요 후천적인 환경 탓일까요? ​ ​ 유태인 어머니는 우리나라나 동양의 어머니 못지않게 교육열이 높은 어머니로 꼽힙니다. 오죽하면 영어의 "Jewish Mother"(유태인 어머니)이라는 뜻은 "자녀들에게 배움의 중요성을 지겹도록 강조하는 극성스런 어머니"로 해석된다고 하니 그 교육열을 미루어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교육법은 우리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입니다. ​ ​ 일단 유태인들은 태교부터 자녀의 교육의 시작으로 보고 '닛다' 라는 타이밍 임신 법을 사용합니다. ‘닛다’ 에 따르면 월경 첫날부터 적어도 5일은 성생활을 금하고 월경이 끝난 후에도 7일 간은 동침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즉 한달 중 12일이 금욕기간이며 12일째 밤이 되면 '미크베' 라는 목욕탕에 들어가 몸을 깨끗이 씻은 후 성 관계를 합니다. 아빠와 엄마는 12일의 금욕기간 동안 새 생명을 맞을 준비를 하며 이 금욕이 풀리는 날은 계산상으로 배란 하루나 이틀 전에 해당하므로 임신확률이 높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이를 갖게 되면 그들의 정신적 지주인 랍비가 임신부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보호하고 배려하며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를 낳는 태교 법을 알기 쉬운 말로 일일이 자세히 알려준다고 합니다. 또한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낳을 때까지는 피임을 못하도록 강조하여 적어도 아들과 딸이 한 명씩은 있어야 완전한 가족이 된다고 가르칩니다. 여기서 유태인의 태교는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민족적 차원의 관심의 대상이며 특히 유태인의 태교는 ‘금기’가 중심이 아니라 ‘태아를 위해 할 일’을 중심으로 바람직한 몸가짐과 마음가짐을 당부하고 있다는 점을 눈 여겨 볼 수가 있습니다. ​ ​ 자녀를 교육하는 법에 있어서도 유태인은 지식보다는 지혜를 가르치며 인간에게 있어 본디 배운다는 것은 즐거운 일이며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지혜를 터득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 “배움이라는 것을 꿀처럼 단 것"이라는 이해를 돕기 위해 초등학교에 아이가 입학하면 선생님이 히브리어어의 알파벳 22자를 벌 꿀이 묻은 손가락으로 쓰는 독특한 행위를 한다고 하니 아이에게 무조건 공부만을 하라고 강요하는 우리 사고로는 조금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기도 하지요. 유태인의 엄마들은 교육 엄마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자녀들을 열성적으로 가르치지도 않으며 그렇다고 자녀들의 지능지수에 신경을 쓰거나 천재교육을 남보다 특별하게 가르치려는 일 따위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저 어린이의 지적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환경을 정비하고 그런 적절한 환경 속에서 자녀들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뿐입니다. 무조건적인 방임도 아니고 그렇다고 지나친 극성이나 열성도 아닌 “적기 환경 교육”을 몸소 잘 실천하는 부모가, 또 사회가 있기에 유태인 민족이 그렇듯 우수한 민족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 ​ ​ 서윤희 숙명여대 유아 교육프로그램 아동교육전문과과정수료 태아 정보교육학회, 태아 정보 교육지도사 과정 수료 한양대학교 태교지도사 자격증 과정 수료 전 문화센터 태교교실 강사 전 (주) 두리두리 미디어,(주) 에듀토피아 중앙교육 유아사업부 근무 ​ 현 숙명여대,이화여대 교육대학원 유아교육전공 재학 현 (주) 캐냄 교재개발팀 근무, 우리아이 태교 전문 동호회 시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