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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구들에게 맞아도 화를 안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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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구들에게 맞아도 화를 안내요

 

 

 

Q. 5살 남자아이에요 친구들하고 놀 때보면 자꾸 맞고요.. 좀만 위협적으로 나오면 도망다니기 바빠요. 자기보다 어린애가 뭐라고 소리쳐도 대꾸를 못해요. 오히려 무서워하는 듯 합니다 집에서 동생하고 놀 때보면 양보해주는걸 기쁨으로 아는 아이도 아니거든요. 장난감을 뺏겨도 끝까지 뺏으려하지 않고..화를 내지 못하는 것처럼 보여요. 아이한테 물어보면 친구가 자기 싫어할까봐라고 합니다.. 아이가 덩치가 좀 작고 힘도 약한 편입니다. 그동안 힘으로 안돼니까 자꾸 대항도 못하고...뺏겨도 바보처럼 당하고만 있는건지.. 근데 맞아도 왜 때리냐고 화내지 않는 저희 아이...어떻게 훈육해야할까요

A. 아이가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엄마가 많이 속상하신 것 같네요. 아이가 친구들 사이에서 손해만 본다든지,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부모님들이 많이 속상해하십니다. 우선 고려해볼 사항이 있는데 아이에게 자기 주장성을 발휘하는 환경을 마련해 주었는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평소에 자신의 물건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고르고 물건을 찾고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등의 모든 활동이 자기 주장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태도는 아이가 다른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태도를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아이에게 사회적인 배려나 타인에 대한 양보, 실천하는 것에 대해 엄격한 규칙을 적용하지 않으셨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이가 사회적인 규칙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태도의 발달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주장하기와 균형이 맞지 않는다면 아이는 상황에 따른 대응력이 떨어집니다. 현재는 맞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때리라고 하는 것은 적절한 수준이 아닙니다. 아이가 언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생활에서는 주장성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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