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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0대 후반 여성으로 ○월 ○일에 풍진주사를 맞았습니다. 풍진주사를 맞기 전 임신반응 테스터기로 검사를 했는데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병원에서는 피검사로 자궁경부암 등 검사만 하고 임신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풍진주사 맞고 일주일 정도 있다가 테스터를 해봤는데 역시나 ‘음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 체한 것처럼 헛구역질이 나오고 소화가 안 되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금일 다시 산부인과를 찾아 소변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해보았더니 ‘임신 6주’라고 합니다. 초음파 상으로 태아의 심박소리도 좋고 건강해 보인다고 하는데 임신을 유지해야 할 지, 중절을 해야 할 지 고민 중입니다.
A 현재 풍진주사 후 3개월간은 피임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럼 그 3개월 사이에 임신한 경우가 문제가 될 수 있겠는데요, 지금까지 보고된 바에 의하면 풍진 주사 후 태아에게 직접 감염을 일으킨 예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안전성이 아직 확보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속 유지하기를 원하신다면 임신 중기에 제대 천자검사와 정밀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감염 여부를 확인해 볼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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