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Q. 임신 마지막달, 치질 때문에 힘들어요.

728x90
반응형

Q. 임신 마지막달, 치질 때문에 힘들어요.

 

Q 임신 37주 지난 임신부로 10년 전에 치질수술을 했었고 그 고통을 잘 알기에 임신하고 치질 안 걸리려고 애써 관리해서 변비도 없었는데 얼마 전에 힘들게 변을 한 번 본 뒤로 항문이 아프더니 글쎄 치질이 나왔지 뭐에요. 들어가지도 않고 너무 고통스러운데요.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할지 무척 고민스럽네요. 좌욕을 하려해도 막달이라 아이가 밑으로 내려와 있어서 혹여나 아이에게 뜨거운 물이 안 좋은 영향을 주지나 않을까 해서 못하고 있구요. 그냥 매일 샤워하면서 밀어 넣어 보거나 서 있을 때 괄약근에 힘을 주어 보기도 하는데 소용이 없네요. 마지막 달인데 연고 처방받아서 발라도 되는지 궁금하구요. 좌욕해도 아이에게 괜찮은지도 궁금해요.


A 임신과 출산 후에 치질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선 미지근한 물에 푹 담그고 앉아서 좌욕을 하면서 항문 괄약근을 오물오물 운동을 하여 혈액순환을 좋게 하면서 밖으로 나온 치질을 항문 안으로 밀어 넣어 혈액순환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밀어올리기가 쉽지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심한 경우에는 치질전문 일반외과에 가셔서 진찰과 치료를 받으면 훨씬 좋아집니다. 좌욕하는 물의 온도는 태아에게 영향이 없고, 임신 마지막 달이라고 하시니 필요시에 태아에게 해가 없는 약물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