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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신 중 요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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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신 중 요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Q 임신 33주 접어들었는데 슬슬 요통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잘 때 허리가 좀 불편한데요. 똑바로 누우면 편하거든요. 물론 오래 똑바로 누워있지는 못하지만 잠깐씩이라도 똑바로 누워있어도 태아한테 무리가 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요통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바로 눕게 되면 자궁이 대정맥을 누르게 되어 혈액순환의 장애가 일어나므로 임신 중 오랫동안 바로 눕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잠깐씩은 괜찮습니다. 임신 중 허리의 통증은 몸의 중심이 불러진 배로 인하여 앞으로 이동하여 과도하게 요추가 앞으로 휘게 되어 발생합니다.
이를 돕기 위해서는 임신부 복대나 거들을 사용하여 배를 받쳐주게 하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오랫동안 서있는 경우에는 발 받침대 위에 한쪽 발을 올려놓으면 골반을 앞쪽으로 기울게 하면 장요근(iliopsoas)이 이완되며, 요추와 척추의 근육 긴장도를 감소시키게 되어 요통에 도움을 주며, 옆으로 누울 때는 엉덩이와 등의 긴장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다리를 약간 구부리고, 다리 사이와 복부 아래에 작은 베개를 놓으면 통증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침대에서 일어날 때는 복직근의 긴장과 분리의 원인이 되므로 갑작스럽게 똑바로 일어나는 행위(jack-knifing)는 피하고, 신발의 굽이 높으면 몸이 뒤로 기울게 되어 척추의 만곡이 증가될 수 있으므로 굽이 낮고 평편한 신발을 신으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요통과 골반통 완화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골반 경사 운동(pelvic tilting)으로 벽에 기대고 서서 하는 자세,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서 하는 자세, 바닥에 손을 대고 무릎을 구부리고 등을 반듯하게 하는 자세(일명 고양이 체조) 등 다양한 자세가 있습니다. 이 운동은 요추만곡을 감소시키며 골반의 위치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복부 근육의 적절한 탄력성과 근육의 강도를 유지하고 태아와 골반 장기를 적절히 지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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