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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임신 8주하고 4일째입니다. 입덧 심할 땐 바나나, 키위, 우유가 주식이고, 가끔 식사 한 끼 정도할 때가 있는데요. 평소에도 배가 빵빵하게 가스가 찬 느낌은 있 있었지만, 오늘 새벽에는 가스가 찬 것 같고, 옆으로 잘 때 당기다 못해 찢어지듯 아팠어요. 태아한테 괜찮은 건지 모르겠어요. 좌우로 누울 때 1∼2분배가 당기는데요. A 가스가 찬 느낌이 생겼다고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임신 초기에는 입덧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 안되기 때문에 가스가 차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생리통처럼 아랫배가 아프거나 피가 나면 유산 기운이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병원에 빨리 가보셔야 됩니다만 가스가 찬 느낌으로 부글부글 거린다면 좀 더 기다려 보시도록 하지요. 좌우로 잠드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1∼2분 배가 당기는 느낌은 배가 부르면서 복벽이 늘어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고 당기는 느낌이 1∼2분 정도로 끝난다면 특별히 문제되지 않겠는데요. 오히려 만삭이 다 되가시면 좌우로 잠드시는 것이 태아에게 더 편안한 자세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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