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신 중독증은 아닌데 다리가 엄청 부었어요.

Q. 임신 중독증은 아닌데 다리가 엄청 부었어요.
Q. 임신 24주에 들어서면서 부터 다리가 엄청 붓고 있어요. 종아리와 발이 퉁퉁 부어서 신발도 맞질 않아서 외출도 못하고 있네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도 임신 중독증 증상도 아니라고 하고 그냥 쉬라고만 하세요. 종아리와 발이 붓는 건 왜 그럴까요? 오래 서있거나 많이 걷는 것도 아닌데요.

A. 임신을 하게 되면 복부의 자궁이 커지면서 혈액순환이 잘 안됩니다. 그러다 보니 심장에서 가장 먼 종아리와 발, 손등의 정맥내 혈류의 정체가 자주 있고, 이 부위에 부종이나 정맥류 등이 생길 수밖에 없지요. 고혈압이 동반된 임신중독증이 아니라면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다리를 올리고 누우시거나, 마사지 등을 하시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