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축하, 마음껏 기뻐하자
처음 하는 태교라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예비 엄마를 위해 생활태교, 예비 아빠의 행동지침(?)을 모았어요.
@ 아내를 기쁘게 하는 말 & 슬프게 하는 말
임신 사실을 확인한 아내가 맨 먼저 이 소식을 알리고 싶은 사람은 역시 남편. 그리고 남편이 기뻐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행복을 확인한다. 남편이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면 그것만큼 섭섭한 일은 없다. 아내가 임신을 했다면 기쁨을 말로 표현해 보자.
"내가 드디어 아빠가 되는 거네", "딸일까 아들일까?" "딸이든 아들이든 낳기만 해봐라, 마음껏 예뻐해 줘야지." "이 기쁜 소식을 부모님께 당장 알려야지."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 어떤 말이든 좋다. 기쁨과 함께 관심을 표현한다면 아내에게 그 이상 선물은 없다. 그럼 이제 막 임신을 확인한 아내를 슬프게 하는 말은 무엇일까? "꼭 아들을 낳아야 돼, 알았지?" "결혼해서 애 안 낳는 사람 있냐?" "우리 형편에 너무 이른 것 같아" 아들에 대한 부담을 주는 말, 무심하거나 부담스러워하는 태도는 아내에게 충격 또 충격, 임신한 아내는 몸과 마음이 상당히 불안전한 상태다. 쉽게 흥분하고 사소한 일에도 눈물을 뚝뚝 떨군다. 그만큼 작은 일에도 어린아이처럼 기뻐한다. 평소에 자주 하던 말이나 행동에도 서운해 하므로 조금 신경을 써 보자.
저녁을 먹고 나서 "커피 한 잔"이라는 말 대신 "당신은 커피마시면 안 되지,유자차 어때?"라고 하면서 찻물을 얹어 보자. 그리고 연애 때 하던 것처럼 어는날 불쑥 꽃다발을 아내의 가슴에 안기면서 "꽃을 보니까 당신하고 아기 생각나서.."라고 한마디만 해 보자. 아내는 가슴 가득 남편의 사랑을 느끼면서 임신 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을 매일 적어 보세요
"XX년 XX월 XX일 오늘 병원에 갔더니 임신이라고 한다. 아직까지 편평하게만 보이는 배 안에 아기가 있다니 실감이 나지 않는다. 기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또 내가 아줌마(?)가 된다는 사실에 조금 슬퍼지기도 하고..., 아가, 넌 어떻게 생겼니? 엄만 정말 네가 보고 싶단다."
"XX년 XX월 XX일 아기가 처음 움직였다. 내 안에서 꼬물꼬물 움직이는 너를 만날 걸 생각하면 벌써 엄마는 가슴이 설렌단다." 임신을 하면 감정이 잘 변한다. 기분이 좋다가 갑자기 슬퍼지기도 하고, 또 아기에게 바라는 마음 역시 계속 변한다. 임신 기간에 일어나는 몸의 변화, 느낌 등을 일기장 한 권에 담아보자. 먼 훗날 아이가 자랐을 때 엄마의 마음을 담은 좋은 선물도 되고 임신 기간에 뱃속 아기와 친해지는 기회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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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태교 어떻게 해야 할까? 난감한 예비 엄마를 위한 생활태교, 아빠의 행동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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