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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주 정보 |
기초체온이 여전히 고온기를 유지한다. 유방이 단단하게 부풀어 옷에 스치기만 해도 통증이 느껴진다. 간혹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하는데 이는 호르몬의 영향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입덧이 가장 심한 시기지만 11주부터는 서서히 사라진다. 어른 주먹 크기만큼 커진 자궁이 방광과 직장을 압박해 변비나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나기 쉽지만 아직까지는 태아의 여러 기관이 덜 발달되었으므로 변비약이나 소화제를 먹기보다는 식이요법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이유 없이 눈물이 나거나 짜증이 나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해진다. 이때 갑자기 입덧이 없어지거나 기초체온이 내려가면 유산이 된 것일 수도 있으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성기가 형성되어 남녀 구별이 가능하다. 눈동자가 까맣게 되고 눈꺼풀이 생기며 코와 아래턱, 뺨의 뼈가 생기고 치근도 생기는 등 얼굴의 윤곽이 잡히기 시작한다. 머리, 몸통, 다리의 비율이 같아지면서 3등신이 된다. 위, 장, 심장 등이 발달해서 초음파 도플러를 통해 아기의 심장박동 소리를 들을 수 있다. 키는 약 8~9㎝, 몸무게는 약 30g,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길이는 약 4.5㎝가 된다. 9주째에는 눈꺼풀이 자라나 합쳐지고 가슴 부위에 있던 턱이 위로 올라가고 목이 생겨난다. 11주가 지나면서 키는 약 8~9㎝, 몸무게는 약 30g,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길이는 약 4.5㎝가 된다. 뇌세포가 발달해 뇌의 기능이 대부분 완성된다. 탯줄이 완성되어 양수 안을 자유롭게 떠다니고 피부에 무언가 닿으면 느낄 정도로 예민해진다. 입덧이 가벼워졌다고 함부로 행동하면 안 된다. 유산하기 쉬운 때이므로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하고, 과격한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 성생활도 가급적 피해야 한다. 계단을 성급하게 오르내리거나 무거운 짐을 무리하게 들거나 높은 곳에 있는 물건을 혼자 내리는 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분비물이 증가해 불결해지기 쉬우므로 주의한다. 출혈이나 하복부가 땅기고 복통이 일어나면 유산일 수 있으니 바로 병원으로 가도록 한다. 초음파검사로 아기가 잘 자라고 있는지 알아본다. 태아의 길이(머리에서 엉덩이까지 길이)를 측정하면 수정된 날짜를 계산할 수 있어 출산 예정일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의사는 태아의 심장음을 들으며 심장박동 수나 리듬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한다. 이때부터는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검진 횟수는 7개월까지는 4주에 한 번, 8~9개월에는 2주일에 한 번, 10개월에 들어서면 일주일에 한 번씩 받는다. 출혈이나 통증, 심한 부종 같은 이상 증세가 발생하면 검진 날짜와 상관없이 바로 주치의와 상담한다. 초진을 마치면 병원에서 산모 수첩을 건네준다. 날짜와 진찰 결과, 검사 결과, 주의 사항 등을 기록하므로 병원에 갈 때 꼭 지참한다. A 그렇지 않다. X레이 촬영은 금해야 하지만 초음파검사는 상관이 없다. 흔히 초음파검사를 X레이 촬영과 비슷한 것으로 오인하는 이들이 있는데, 초음파검사는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안전한 검사법이다. A 임신이 되면 호르몬의 영향으로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항상 속이 더부룩한 느낌을 호소하는 임신부가 많다. 이 경우 아진탈, 훼스탈 등의 소화제나 멕시롱, 멕소롱 등의 약은 복용해도 무방하다. 하지만 어떤 문제가 있어 생기는 증세는 아니므로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될수록 입맛에 맞는 식단으로 바꾸어보거나 식사량을 줄이고 자주 먹는 등의 방법으로 증세를 완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Menu1 아몬드호박죽 호박은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펙틴과 이뇨 작용을 돕는 칼륨이 부기를 가라앉히는 기능을 하고,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가 함유되어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는 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Menu2 브로콜리달걀찜 브로콜리를 데쳐서 잘게 썬 다음 달걀물을 만들어 찌는 간단한 요리. 영양적으로도 블로콜리와 달걀은 잘 어우러지는 음식이다. 브로콜리에 함유된 비타민 C는 열에 의해 잘 파괴되지 않아 비타민 C 섭취가 가능하다. Menu3 현미미숫가루 통밀이나 잡곡에는 엽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엽산은 유산을 방지하고 기형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임신을 하면 밥 냄새가 싫어지기도 하는데 이때 미숫가루를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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