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시 인공감미료, 먹어도 될까

인공감미료, 먹어도 될까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주성분인 아스파르테임은 1981년 FDA의 허가를 받은 비교적 안정된 식품 첨가물입니다. 설탕처럼 단 맛을 내지만 칼로리가 없어 대부분의 다이어트 소프트 드링크에 함유되어 있어요. 지금까지 출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문제가 되는 것은 초기 인공 감미료의 하나인 사카린입니다. 현재는 그 사용량이 많이 줄었지만 아직 청량음료나 빙과류에 간혹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식품들을 먹게 될 때는 포장의 식품 표시 성분을 잘 살펴보는 것이 좋겠어요. 사카린이 출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보고는 없지만, 동물 연구를 통해 태아와 산모에게 방광암 위험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만일 엄마가 많은 양의 사카린을 먹었다면, 아기의 방광에 축적되어 있는 것이 잠재적으로 아기의 방광암 위험률을 증가시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로 일부 의사들은 임산부에게 사카린을 먹지 않도록 주의를 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