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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인성 발달, 천기저귀 사용이 도움 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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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울음을 통해 엄마와 소통한다. 특히 배가 고프거나 졸릴 때, 배변 때문에 밑이 축축할 때 등 뭔가 요청사항이 있을 때 울음으로 자신의 불편함을 호소한다. 많은 아이를 길러본 경험이 있는 엄마들은 아이의 울음소리만 들어도, 지금 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고 한다. 하지만 초산인 엄마들은 내 아이가 왜 우는지,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할지 몰라 허둥대기 마련이다.

마더러브산후조리원 이미영 원장은 "아동 심리학자들은 생후 3년이 아이의 인성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시기로 보고, 부모가 아이의 울음과 손짓, 눈빛에 적극적으로 응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하며 "특히 아이가 울음을 터트렸을 때 즉각적으로 불편함이 무엇인지 살피고 이를 해소해줘야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의 행동을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우리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할 수 있다.아이가 입을 오물거리면 배가 고프다는 표시고, 큰 울음보다는 잦은 울음으로 계속 칭얼댄다면 졸려서 짜증이 났다는 표시다. 또한 열이나 특별히 아픈 증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큰 울음을 터트린다면 소변과 배변으로 기저귀가 축축해져 있진 않은지 살펴줘야 한다. 신생아는 피부가 연약해 약간의 물기로도 피부가 금세 짓무를 수 있다. 여기에 대변이라도 묻으면 독소가 상처에 침투해 피부가 발갛게 부어오르고 가려움증이 유발된다.

또한, 신생아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한시도 몸을 가만히 있지 않는다. 계속해서 손과 다리를 휘저으며 움직임을 계속하는데 이는 아이의 행동발달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과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이의 아랫도리는 기저귀로 24시간 감싸여 있기 때문에 아이가 움직일 때마다 기저귀에 살이 쓸려서 잦은 상처가 생기고 어린 신생아에게는 상당한 고통을 안겨주게 된다. 이러한 단점을 피하려면 일회용 기저귀 대신 천기저귀를 사용하면 되지만, 매일 빨고 삼아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천기저귀의 유용함을 알고도 사용을 피하는 엄마들이 많다.

아이가 대소변을 가릴 때까지 내내 천기저귀를 사용할 자신이 없다면 최소한 생후 한 달까지 만이라도 일회용 기저귀 대신 천기저귀를 사용하도록 하자. 산후조리원 선택 시에도 이 점을 반드시 체크해보도록 한다. 로얄산후조리원과 마더러브 산후조리원의 경우 신생아 피부보호를 위해 유기농 100% 순면 기저귀를 이용한다. 천기저귀를 착용하면 아기가 대소변을 봤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아이가 불편함을 호소하기 전에 새 기저귀로 교체해 줄 수 있어 결과적으로 아기 인성발달에도 큰 도움이 된다.

내 아이가 똑똑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에서 많은 산모들이 태교에 신경 쓰고 말을 떼기도 전에 영어교육을 시키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기의 인성발달이다.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야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고 공부도 더 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위한 교육을 거창하게 시작할 것이 아니라, 기저귀 사용부터 바꿔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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