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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건강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자연임신이 안 되는 부부가 있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것 같아 정신과 교수에게 의뢰했습니다. 돌아온 대답은 엉뚱하게도 “임신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부의 스트레스는 임신이 잘 안되어서 생긴 스트레스가 아니라, 임신이 두려워서 생긴 스트레스였던 것입니다.
처음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짜릿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 달, 두 달, 1년, 2년 세월이 흐를수록 그 자신감은 절망으로 변해버리고, 부부가 처해있는 모든 상황을 비난하게 됩니다.
특히 여성들은 ‘이것이 나 때문일까?’ 아니면 ‘내 남편 때문일까?’ 고민하게 됩니다. 생리 주기에 따라 기분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감정적으로 변합니다.
월경이 며칠 늦추어지고, 마치 임신을 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는 매우 흥분되지만, 생리가 다시 시작해 임신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지면 다시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스트레스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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